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전체회의와 간사회의 등의 일정이 빡빡하게 진행될 예정인데요.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은 만큼 주말 없는 '노 홀리데이' 인수위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정부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인수위 전체 회의는 위원장 주재로 매주 목요일 2시에, 간사회의는 유민봉 총괄간사 주재로 월수금 오전 9시에 열리게 됩니다.
내일은 분과위원회 간사회의가 열려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과 형식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
"내일 논의 할 것은 부처에서 누가 보고할 것인가, 부처 보고자. 보고 일시, 보고 내용이 되겠다. 이번에 업무보고 주관 분과위원회가 경우에 따라서는 부처 업무 시행. 분과간 인수업무 하겠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인수위 일정만큼 이번 인수위원회는 휴일없는 강행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꾸린 인수위는 2007년 12월 말에 출범해 새해 첫날에도 쉬지 않고 업무를 본 바 있습니다.
공개적으로 노 홀리데이를 선언한 것으로 정권 출범 뒤에도 '일하는 정부' 기조를 유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번 인수위도 상황은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수위는 2개월 정도 일을 했던 역대 인수위에 비해 출범 자체가 늦어지는 바람에 시간이 촉박한 상황입니다.
결국, 노 홀리데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박 당선인의 특별한 주문이 없이도 자발적으로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원들에게 지금이 차기 정부의 성패를 가리는 시점인 만큼 신중하게 일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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