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구글회장과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자 일행이 오늘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구글 회장 일행단은 이번 방북은 개인적이고 인도적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슈미트 구글 회장과 전 뉴멕시코 주지사 일행이 중국 베이징을 통해 평양에 들어갔습니다
구글 회장 일행은 북한에서 3박 4일동안 머물 예정입니다
이들은 방북이 끝난 뒤 오는 10일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회견도 열기로 했습니다
리차드 전 주지사는 일단 이번 방북은 개인적이고 인도적인 목적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빌 리처드슨 / 전 뉴멕시코 주지사
"The purpose of the visit is that it is a private humanitarian mission. We're going to make an assessment of the North Korean economic and political situation. We're also going to look at the humanitarian status of the Korean people. "이번 방문은 개인적이고 인도적인 목적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경제와 정치, 인권 상황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또 방북 동안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배씨가 석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방북이 미국 정부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 방문이 구글의 사업적 목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빌 리처드슨 / 전 뉴멕시코 주지사
"He's interested in foreign policy. He's going as a private citizen. This is not a Google trip, but I'm sure he's interested in some of the economic issues there, the social media aspect, so this is why we have teamed up on this trip." "슈미트 구글 회장은 일반 시민으로서 외교 정책에 관심이 많습니다 슈미트 회장의 경제적 이슈와 소셜 미디어 분야에 대한 흥미가 이번 방문의 동기입니다"
미국 정부는 구글 회장 일행의 방북에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이번 방북은 미국 정부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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