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인수위 업무보고를 하게 될 국방부는 현 정부가 추진해 온 국방개혁 방안과 방위력 개선사업 필요성 등이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각 부처별 업무보고 주요 내용을 여정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금요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보고가 시작되면서 각 부처들도 막바지 준비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가장 먼저 진행될 국방부 업무보고는 북한 접경지역에서의 대비태세 방안과 국방개혁 방안, 방위력 개선사업 필요성 등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통일부 업무보고는 박 당선인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북한 비핵화 압박 등 정치 군사정책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남북교류 확대 등을 기조로 한 대북정책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북핵대화 로드맵이 중요 보고 사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선인이 공약한 한 미 중 전략대화 성사 방안 등을 업무보고에 포함시킬 것으로 관측됩니다.
박 당선인은 그 동안 경제민주화 정책과 세제개편, 중소기업 육성의지 등을 강조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분과에서는 이러한 내용에 초점이 맞춰 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주택경기 활성화 방안과 각종 세제개편 필요성을, 금융당국은 가계부채나 하우스푸어 대책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정부조직개편과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미래창조과학부 신설과 해양수산부 부활 등 박 당선인의 핵심 공약에 대한 밑그림도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법무부는 박 당선인이 선거기간 강조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 추진 방안 보고에 역점을 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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