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 여덟 살의 전설적인 영국인 탐험가가 겨울철 남극 대륙 횡단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한 노부부는 잃어버렸던 젊은 시절 연애편지 수백 통을 되찾았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그 동안 극지탐험은 여름철에만 도전했던 라눌프 핀즈 경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남아공 케이프타운을 출발합니다.
탐험대는 오는 3월부터 여섯달 동안 남극대륙 4천km 대장정에 나섭니다.
남극대륙의 최저기온은 영하 90도인데, 예순여덟살 노장 탐험가의 도전 정신을 막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라눌프 핀즈 경, 극지 탐험가
“남극에 도착하면 8개월 동안 배와 비행기를 볼 수 없게 됩니다. 우리만 남게 돼 조금만 잘못돼도 죽을 수 있는 상황이죠. 때문에 1년치 생필품과 의사와 함께 가는 겁니다.”
탁자에 낡은 편지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미국의 한 노부부가 20대 시절 서로 주고 받았던 연애편지입니다.
이 편지들을 잃어버렸다가 익명의 사람으로부터 50년 만에 되돌려 받았는데요, 노부부는 그 동안, 50년의 추억을 잃어버린 듯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로이드 마이클, 남편
“이 편지들은 우리에게 매우 감성적인 것들입니다. 과거 연애시절의 멋진 추억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노부부는 다시 처음부터 이 편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고 싶다고 합니다.
사막의 야수와 낙타가 이슬람 모스크로 변신합니다.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그림자쇼입니다.
빛과 음악, 그리고 인간의 몸이 함께 환상적인 형상을 만들어냅니다.
지난 96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는 평균 300만 명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경제적 효과만도 우리 돈으로 2조8천억 원이 넘습니다.
수만 명이 거리에 모여 빵을 나눠 먹습니다.
멕시코에서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찾아와 경배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왕의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데요, 무게가 10톤이나 나가는 데다 길이가 1천500미터인 이 빵을, 무려 10만 명이 함께 나눠먹었다고 합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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