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중국 특사를 접견합니다.
어떤 내용이 논의될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용민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접견합니다.
중국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장즈쥔 상무부부장은 우리나라의 수석 차관급에 해당됩니다.
박 당선인이 한반도 주변 국가 특사들과 접견한 건 지난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특사단 만남 이후 두 번째입니다.
박 당선인은 장 부부장과 한중 관계발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 미사일문제와 관련해 장거리 로켓발사 이후 대북문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박 당선인이 공약으로 제시한 한미중 전략대화에 대해서 논의 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네. 오늘 오전에는 인수위원회 간사회의가 열렸죠?
어떤 내용일 논의됐나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 인수위원회 간사회의에서는 업무보고의 목적과 활동에 대한 기본 방향이 설정됐습니다.
인수위는 출범 때부터 새로운 정책을 만들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는데요.
따라서 이번 업무보고에도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에서 제시한 내용과 새로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이행방향을 담은 로드맵을 만들 계획입니다.
특히 세 가지 부분에 중점을 두기로 했는데요.
첫째는 부처별 정책 내용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구현하기에 적정한지.
둘째로 주요 사회적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누락된 정책은 없는지 입니다.
마지막으로 재원 마련 등 이행 가능성에 대해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이러한 기본 방향에 따라 보고받은 사항 등을 종합해 박 당선인에게 보고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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