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4.3 연수는 생소했던 4.3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KCTV 제주방송 김용원 기자입니다.
4.3의 배경과 원인을 주제로 한 강의가 한창입니다.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수업을 듣는수강생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사들입니다.
고려대학교 한국학 연구교수
"일선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이기 때문에4.의 실상과 의의, 교훈 등을 아는 것이 의미가 다고 생각한다."
올해로 두번 째를 맡는 4.3 역사문화 교원연수에는 처음으로 전국 초중등학교에서 20여 명의 선생님도 참여했습니다.
교과서에서 조차 거의 다뤄지지 않는 4.3을 공부하고 학생들에게 역사적 사건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최자윤/서울 성동공업고등학교 교사
"(학생들에게) 4.3에 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극복하는데 이번 강의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오는 11일까지 4.3을 주제로 한 연구발표와 강연 현장 답사 등 13개 강좌가 마련돼 4.3 사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4.3 평화재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에게 4.3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성한/제주4.3평화재단 기념사업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3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과관심을 심어줄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학여행단 4.3 유적지 답사 활성화 등 제주 4.3 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국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4.3 교육프로그램이4.3에 대한 관심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교사들의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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