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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 고용시장 '숨통'
등록일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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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지역 취업 시장이 지난해보다 좀 더 나아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경제성장률은 작년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발전연구원이 발표한 2013년 인천지역 경제전망을 NIB(엔아이비), 남인천방송 원태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인천발전연구원은 올해 인천지역 고용사정이 조금 좋아질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올해 인천지역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0.1%p 줄어든 4.5% 수준으로 내다봤고 고용률 또한 지난해 61.3%에서 61.6%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올해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3만8천명이 늘어난 145만명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조승헌 /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고용률이 증가한 이유는 청년 일자리는 녹색기후기금 유치가 있고 사회적 일자리로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들이 많이 생길 것으로 전망합니다.”

반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발연은 올해 인천지역 경제성장률을 3.1%정도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3.3%보다 0.2%p 낮아진 수치입니다.

2011년 경제성장률 3.8%보다도 0.7%p 줄어든 것으로 3년 연속으로 성장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기 침체의 여파가 올해도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승헌 /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세계경제 불황과 환율문제로 전체적으로 경기가 어렵고 인천은 제조업 수출 규모가 줄어들어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녹색기후기금 유치와 정부 시책이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지난해보다 상승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인발연은 올해 인천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지난해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 2.03%보다 1.27%p 증가한 3.3%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nib뉴스 원태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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