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원 소속 어르신들의 한바탕 문화 축제가 열렸습니다.
시내 18개 문화원 대표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자랑했는데요.
이내일 시니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국 문화원 연합회가 주최한 이 어르신 문화축제는 서울시내 22개 문화원 가운데 18개 문화원이 참여했습니다.
관악문화원은 열린음악회를 비롯해서 동대문 문화원의 왕언니 클럽 행복콘서트 광진문화원의 창작 소고춤, 마포문화원의 덩더쿵 줄체조등이 열띤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 날 공연에서 영등포 문화원의 다듬이 연주단과 성북문화원의 연극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다듬이 연주단은 창을 곁들인 리듬의 창조적인 공연이 돋보였습니다.
또한 성북문화원의 "할머니도 꿈이 있어" 제목의 연극은 실제로 이 극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의 실화를 연극화한 것으로 실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이 연극단은 지난해 5월에 구성돼 이미 3번이나 공연을 하는등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박정덕 / 경기도 고양시
"연극을 하다보니깐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또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기쁨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날 행사는 백세시대의 주인공인 노인의 위상을 정립하고 세대간의 이해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도 됐습니다.
이경동 / 서울시 문화원 협회장
"여가를 즐기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강좌를 개설했고 그 곳에 참여했던 어르신들께서 오늘 오셔서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것들을 직접 공연을 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문화활동을 활성화 하기위해 문화 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 이 축제는 해마다 계속 열릴 예정입니다.
시니어 리포트 이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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