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으로 멈춘 지하철…'당황하지 마세요'
등록일 :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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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면, 전기를 동력으로 쓰는 지하철이 멈추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지하철 역사에서 벌어진 정전 대응 훈련 현장을, 강석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전 10시.
수서행 열차가 양재역에 도착하는 순간, 갑작스런 정전으로 대합실과 승강장의 조명이 모두 꺼집니다.
특히 정전으로 승강장 안전문이 작동하지 않자, 승객들은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역사 직원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안전문을 열고 승객을 하차시킨 후, 안전하게 대피시킵니다.
갑작스런 정전으로 역내 승강기도 작동을 멈추고, 직원들은 재빨리 승객 구조에 나섭니다.
5분여 만에 119구조대원들이 도착해 갇혀 있던 승객을 안전하게 후송합니다.
잠시 후 전기복구가 완료되면서, 정전대비 훈련은 마무리됩니다.
이번 훈련은 실제로 지하철이 멈출 정도의 상황인, 예비전력 20만킬로와트 이하를 가정하고 이뤄졌습니다.
시민들도 이번 훈련으로 전기 절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합니다.
서울 메트로 관계자는 정전으로 절차가 멈추면 전동차 내에서 안내방송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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