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가장학금 지급 대상이 중산층에 해당하는 소득 8분위까지로 확대됩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이행이 1년 앞당겨진 겁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국가장학금 지급 대상이 소득 8분위, 즉 소득수준 상위 20~30%까지 확대되고 지원 금액도 늘어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작년 말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국가장학금 예산이 당초 2조2천500억원에서 5천250억원이 늘어남에 따라, 장학금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소득수준별 지원액도 올린 올해 국가장학금 지원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올해부터 소득별로 지급되는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은, 지난해 12월 초 발표된 정부안인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와 소득 1∼7분위까지'에서 소득 8분위까지로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당초 2014년부터 국가장학금을 8분위까지 주기로 했던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이 1년 빨리 이행되게 됐습니다.
소득별 지원액도 오릅니다.
기초생활보상 대상자 지급액은 450만원으로 정부안과 같지만, 315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1분위는 450만원으로 크게 오릅니다.
2∼6분위도 정부안보다 최대 67만5천원이 인상됩니다.
7분위는 기존 정부안과 같은 67만5천원을 받고, 신설되는 8분위도 67만5천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내일까지 접수를 받고, 신청을 못 한 학생들은 일단 등록금을 내고, 2차 신청기간인 3월을 활용해도 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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