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조성민 선수의 자살소식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했었죠?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기도 한데요,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위로가 되는 책들을 송보명 기자가 소개합니다.
누구에게나 1년에 한 번뿐인 '자신의' 특별한 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그 날을 우리는 생일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 소고 유카리 <샘터>
당신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정말 다행이에요.
’라는 말은 살아있는 것 자체에 감사함을 느끼도록 해줍니다.
평범하면서도 정겹고 따스한 사람들이 전하는 31개의 생일 추억 에피소드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입니다.
암병동에 신혼살림을 차려 아내를 극진히 보살피는 남자,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도 두 아이를 위해 새벽부터 밤까지 풀빵을 구워 판 싱글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줍니다.
절망뿐일 것 같은 삶 속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 <살아줘서 고마워요>는 저자가 다큐피디로 활동하며 만난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누구도, 무엇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이 책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가게를 찾은 손님들과 그들에게 위로가 되어준 음식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희망이란, 마음의 생채기 위에 앉은 딱지 같은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레시피를 보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세상은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모닝 투데이 (319회) 클립영상
- 박 당선인, 오늘 아세안·英·佛 대사 접견 1:27
- 대통령직 인수위, 부처 업무보고 '강행군' 6:08
- 국가장학금 확대 공약, 1년 앞당겨 이행 1:48
- 인수위 홈페이지 열자 국민 제안 쇄도 1:36
- 누출 염산 정화작업 마무리···경찰 수사 착수 0:33
- "나로호, 이르면 오는 25일 재발사" 0:30
- 특성화고 나와도 중소기업연구원 자격 부여 0:27
- 최상위 포식자 담비, 호랑이 자리 꿰찼다 1:37
- 굿모닝 지구촌 7:49
- "미국 유행 독감, 한국엔 큰 영향 없을 듯" 0:26
- '강추위도 녹인다'···특전사 혹한기 훈련 1:54
- 10명 중 7명 "종교가 삶을 행복하게 해" 2:04
-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 2:00
- 어르신들 '당구의 매력에 빠졌어요' [시니어 리포트] 2:40
- '함께 하는 세상' 다문화가정 돕기 미술전 [캠퍼스 리포트] 2:04
- '백년해로의 상징' 나무기러기 한자리에 [캠퍼스 리포트]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