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왔는데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개설 준비중인 홈페이지에 '국민행복센터'를 만들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국민행복제안센터'를 만들어 국민의 제안과 민원을 청취해 각 해당분과가 정책 방향을 짜는 데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창중 대변인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소관 분과위 별로 검토한 뒤 접수받은 날로부터 수일 간의 검토를 거쳐 상세한 검토 자료를 정리해서 민원에 대한 절차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추진 사항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검토해 문제가 없도록 했습니다.."
'국민행복제안센터'는 인수위 홈페이지에 문을 엽니다.
인수위는 국민이 인수위에 바라는 내용을 마음 껏 올릴 수 있도록 시스템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글을 남길 때 익명성이 보장이 안되는 주민등록번호 인증 대신 휴대전화 인증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인수위는 또 각 분과별로 민원 담당자와 민원처리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접수된 민원은 분류돼 관련 분과위에서 내용을 검토한 뒤 회신하는 방식으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국민행복제안센터를 통해 나온 목소리들을 정책에 얼마나 잘 녹여낼 지 여부가 새 정부의 소통 점수의 척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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