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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전 청년취업박람회에 참석해, 청년들에게 스펙이 아닌 실력으로 경쟁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혜리기자의 보도입니다.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바람이 희망 나무에 걸립니다.

오늘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2013 해외청년취업박람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해외창업이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글로벌 기업들의 꿈을 응원했습니다.

박람회에 마련된 부스를 돌면서 청년들과 기업인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새정부에 바라는 사항들을 묻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

"해외취업할 때 이런점이 아쉽다거나 하는 점이 있었나?"

박 당선인은 우리 청년들이야 말로 우수한 능력과 잠재력을 갖고 있는 국가적 자산이라며 이런 자리를 통해 청년들의 재능이 발휘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과거 해외에서 광부나 근로자로 피땀흘려 일하던 시대를 언급하며 이제는 우리나라 청년들이 세계 속의 리더로 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스펙이 아니라 실력으로 승부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라에 공헌하고 본인들의 꿈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정책을 펴갈 것입니다."

대선기간동안 우리나라 청년들이 세계를 움직이는 케이무브를 강조했던 만큼 새 정부는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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