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장미란 은퇴 기자회견
등록일 :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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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의 간판 장미란 선수가 눈물의 은퇴식을 갖고 선수생활을 마감했습니다.
기자회견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꿈이라는 건 꾸기만하고 되기만을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제 스스로가 노력하고 움직이며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무대에서 내려와 그 꿈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제가 해야할 일임을 알았기 때문에 은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선수생활을 돌아보면 함께했던 지도자들과 선수, 저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행복한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 꿈도 없었던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 역도라는 운동을 통해서 지금은 국민의 사랑을 넘치게 받는 체육인이 되었습니다.
지난 많은 대회가 있었지만 런던올림픽 이후에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는 제 평생 받아도 못 받은 사랑을 다받은 잊지못한 시간이었습니다.
역도 선수가 되어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누리고 받았습니다.
이제는 장미란 재단을 통해서 저의 재능을 기부하고자 합니다.
저의 재능기부는 물직적인 것만이 아니라 제가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서 스포츠 꿈나무들과 일반 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이 주는 신체건강과 중요성은 알리고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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