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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등록일 :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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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아프리카 말리에서 군사작전에 들어간 프랑스에 이어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맞선 반군의 저항으로 내전이 격화하자 우리나라 외교통상부는 현지 교민에게 자발적인 출국을 권고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서아프리카 말리의 이슬람 반군 거점에 공습을 격화하고 있습니다.

말리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이번 공습으로 말리 정부군은 중부 요충지를 탈환한 데 이어 반군의 진격을 저지했습니다.

프랑스에 이어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영국은 병력 수송용 항공기를 파견했고 미국도 무인기 투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어 독일도 비군사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니제르 등 주변 국가들은 지상군 3천여 명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에 맞선 말리 반군도 최신 무기를 갖춰 강하게 저항하고 있습니다.

반군의 역공으로 현재 정부 통제 지역이던 도시 한 곳을 추가로 장악하는 한편 프랑스에 대한 보복 공격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전이 날로 격화하자 우리나라 외교통상부는 현지에 있는 교민 30여 명에게 자발적인 출국을 권고하고 여행 금지 조치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 외무장관들은 앞으로 2-3일 내에 말리 사태 논의를 위해 회담을 열 기획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전투기가 동중국해에서 미군기를 상대로 긴급 발진하는 등 충돌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군이 지난 10일 동중국해 상공에 전투기를 출격시켜 미 해군 P-3C 잠수함 초계기와 미 공군 C-130 수송기를 한동안 뒤쫓았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전투기는 당시 일본 측이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안으로 진입해, 일본 전투기가 대응 차원에서 긴급 발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에 전투기를 전진 배치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국내 관객 5백만 명 돌파를 눈 앞에 둔 영화 레미제라블이 제 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소식입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다음 달에 열리는 아카데미상 결과를 예측하는 지표로 꼽히는 시상식인데요, 영화 레미제라블이 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장발장 역으로 열연한 휴 잭맨이 남우주연상을, 코제트의 어머니 역인 앤 해서웨이는 여우 조연상을 차지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배우 벤 애플렉이 출연한 영화 아르고는 드라마 부분 작품상과 감독상을 차지했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분노의 추적자는 각본상과 함께 남우조연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 날 평생 공로상의 주인공은 할리우드 스타 배우 조디 포스터였는데요, 시상식에서 조디 포스터는 수상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중국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스모그로 초비상입니다.

스모그 현상이 계속되자 당국은 정부차량 운행과 공장 가동 제한 등 비상대책을 발동했습니다.

또 환자가 급증하고 마스크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등 중국 중부의 극심한 스모그 현상이 수일 째 계속되면서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심장 발작 환자 수가 두 배에 이르고, 어린이 호흡기 환자도 대폭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약국의 일반 마스크는 대부분 동났고 특수 방역 마스크도 평소보다 10배쯤 많이 팔리면서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악의 대기오염 상황에 당국은 관용차량 운행을 중지하고 건설 공사장 28곳의 작업을 중단시켰습니다.

최악의 이번 스모그는 2-3일정도 더 계속될 예정입니다.

북한 평양도 우리나라처럼 폭설과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평양에는 지난달 적설량 230mm의 큰 눈이 쏟아졌습니다.

50년 만에 최대 폭설입니다.

지난 주의 경우 최저기온이 무려 영하 21도까지 내려갔는데요, 열악한 전력 상황에 난방 부족에 주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 호줍니다.

거센 불길이 매서운 속도로 산을 집어삼키는데요, 대형 산불로 호주에서 가장 중요한 천문대로 꼽히는 사이딩 스프링 천문대가 파괴됐습니다.

이 천문대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18명의 과학자가 상주하며 연구를 진행하는 곳인데요, 다행히도 천체 망원경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처럼 공산국가인 쿠바에서는 반세기만에 자국민들의 해외여행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쿠바입니다.

쿠바가 52년 만에 자국민들의 해외여행을 허용합니다.

이번 결정으로 쿠바인들은 해외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데요, 반세기만의 새 여권을 받고 환전을 하려는 쿠바인들은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난 1959년 혁명 직후 쿠바를 떠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출국 규제 정책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여당의 당사가 총격을 받는 등 정치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리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여당의 당사가 총격을 받고 정치인 17명의 자택이 인화물 공격을 받는 등 정치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 도심에 있는 연립정부의 제1당인 신민당 당사에 총탄 9발이 날아들었는데요, 다행히 새벽 2시 30분에 발생해 당시 근무자가 없어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카리브해 자메이카에서 적혈구 빈혈증으로 요양하던 8살 영국 소녀가 괴한의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요양 중인 이마니 그린이 친척의 카페에 난입한 괴한으로부터 머리 등 2차례 총을 맞았는데요, 바로 병원으로 호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미국 의사당에서는 오는 21일 열리는 오바마 미 대통령의 취임식 예행연습이 한창입니다.

버락 오바마의 이름이 호명되자 오바마 대통령이 여성의 안내를 받으며 미국 의사당 계단을 내려옵니다.

마치 학생처럼 가슴에 커다란 이름표도 붙어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예행 연습 현장입니다.

군악대의 멋진 사열까지 받고 있습니다.

취임식은 오는 21일 열리는데, 가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 무료 배포된 티켓이 온라인에서 2백만원이 넘는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첫 아이 출산이 오는 7월로 예상된다고 영국 왕실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어 왕실은 입덧 치료를 받고 있는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 최초의 지하철인 영국 런던 지하철 개통 150주년을 기념해 증기 기차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그런가하면 무표정한 얼굴로 가득찬 뉴욕 지하철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화끈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먼저 런던부터 가봅니다.

영국 런던의 켄싱턴 올림피아 지하철 역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증기 기차가 운행을 위해 등장했습니다.

런던 지하철 150주년 기념 특별 증기 기차입니다.

특별히 초청된 승객들을 태우고 메트로폴리탄 노선을 달렸습니다.

참가자 중 일부는 150년 전 영국 신사와 숙녀 복장으로 나타나 행사의 분위기를 더했다고 합니다.

미국 뉴욕의 지하철 계단에 앉아 바지를 벗는 사람들, 역사 안에도, 지하철 안에도 속옷 하의만 입은 남녀가 가득 합니다.

12년전 뉴욕에서 시작돼 이제는 영국 런던과 캐나다, 멕시코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바지 입지 않고 지하철 타기 라는데요, 뉴욕에서만 무려 만명이 동참했다는데, 단지 즐겁고 재미있자고 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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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북한 주민 20만명 수용소서 고문"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지 1년이 넘었지만 북한 주민들의 인권상황은 여전히 처참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나비 필레이 유엔 최고인권대표는 성명을 통해 북한 주민 20만명이 여전히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고문과 성폭행, 강제노동 등 반인권적인 범죄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필레이 대표는 전세계에서 최악이지만 거의 알려지지 않은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한 깊이있는 조사는 정당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유엔인원이사회 특별조사팀이 제출한 조사 결과와 함께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탈출한 생존자 2명과의 면담 등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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