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한 미술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보도에 노소담 캠퍼스기자입니다.
다문화 가정을 후원하는 미술전 '함께 하는 세상'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 팔레드 서울입니다.
한국다문화연대와 미술잡지 컬처오션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조각, 시진 작품 등 50점이 출품됐습니다.
엄마와 아기의 모형을 띈 사과모자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상징인 청바지에 사람이 보이는 미술작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미술작품들은 함께하는 세상전의 작품들입니다
의사소통에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다문화가정을 위한 미술전이 팔레드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왕인자 / 컬처오션 대표
“다문화의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 매체에서는 분기별로 다문화의 가정, 다문화 취약계층에 대한 저희의 재능기부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네 개의 층에 전시된 작품들은 다문화연대 이사장인 신영성작가를 비롯해 박대조와 김중식 등 50여 명의 작가가 재능기부한 것들입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기금 형태로 적립돼 앞으로 다문화 관련 지원사업에 쓰여집니다.
지난 달 29일에는 한국다문화연대 밴드 KMCA Band의 공연도 전시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오성민 / KMCA 밴드 멤버
“다문화 여러나라 친구들하고 같이 음악을 하면서 서로 각자의 나라에 대한 문화를 많이 알아가고…”
김다예 / 부산 감만동
“공연 너무 잘 봤고요. 다음에도 또 이런 공연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 함께하는 세상전은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세계에서 ‘함께’와 ‘공유’의 세상을 위한 구호를 알리고 다문화가정을 되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캠퍼스리포트 노소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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