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캠벨 차관보 등 미국 고위급 대표단을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의 한·미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 차관보가 이끄는 미국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합니다.
박 당선인과 미 대표단은 새 정부 출범 이후의 한 미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어제는 EU와 인도, 중동지역 대사를 차례로 접견했습니다.
먼저, 토마스 코즐로프스키 주한 EU대표부 대사를 만나서는 한반도 평화 정착에 있어서 유럽연합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유럽에서는 EU통합의 경험을 갖고 계시고 헬싱키 프로젝트도 시행해 봤다. 이 경험을 공유하게 되면 유럽이 성취한 평화, 경험을 우리 한반도 동북아에서도 공유를 해서 똑같은 평화를 이룰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어 비슈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 대사와의 접견도 이어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인도와 한국이 수교 40주년이 됐다며 경제 통상 분야뿐 아니라 외교 안보까지 협력 분야를 넓혀가길 희망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건설수주액의 55%를 차지하는 중동 국가 대사와의 면담도 진행됐습니다.
당선인은 한국과 중동은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 최적의 협력파트너인 만큼 더 많은 교류를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박당선인은 올해와 내년 한국이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만큼 중동의 평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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