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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등록일 : 20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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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시리아 상업도시 알레포 대학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학생 여든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굿모닝지구촌 시리아 폭발 현장으로 갑니다.

대학 내부는 산산조각이 나고 거리엔 폭발 잔해물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책상과 의자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시신들은 끊임없이 실려나옵니다.

시리아 최대 상업도시 알레포 대학에서 2차례 폭발이 일어나 학생 8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아사드 정권을 노리는 반군의 소행이라고 지목했지만 활동가들은 정부군의 폭격이라 주장했습니다.

이어 수도 다마스쿠스 두곳에서도 4차례 연쇄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졌습니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틀째 계속되면서 불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시위 현장입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바듭니다.

깃발을 든 군중 2만 5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시내 의사당 주변에 모인 시위대는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대규모 시위? 벌였는데요, 시위대는 부패한 정부로 인해 경제난과 폭력사태가 가중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이 날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발생해 수십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정치 개혁과 의회 해산을 요구하는 이슬람 지도자 타히룰 카드리에 의해 조직됐습니다.

미국 코네티컷주 총기참사가 발생한 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총기 규제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강한 가운데 미국 정부는 곧 총기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총기협회를 중심으로 저항도 거세 의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바마 정부는 우리시각으로 내일 총기 규제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제이 카니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 권고안에는 공격용 무기와 고성능 탄창의 소지와 판매를 금지하고 총기 판매 관련 법규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또 정신건강 의료 서비스 개선 등의 내용도 담길 예정인데요, 오바마 대통령도 이번 권고안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했으며 다음주 후반 직접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총기협회 반발이 워낙 거세 기대만큼 강한 대책은 나오지 못할 것이란 예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가 통과시킨 북한어린이복지법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4일 거부권을 행사치 않고 서명함에 따라 발효됐습니다.

북한어린이복지법은 북한을 탈출해 다른 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즉각 보호를 위해 입양 등을 추진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탈북 어린이의 미국 입양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또 국무부는 재외 북한 어린이들의 실태와 이익 증진 방안 등을 담은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작성해 보고해야 합니다.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 일 두 나라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부가 전군에 전쟁 준비 지시를 내렸다고 해방군보가 보도한데 이어 일본 정부도 전투기를 전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센카쿠 열도 소식입니다.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 해결의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서로를 겨냥한 군사훈련을 경쟁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요, 특히 중국인민해방군 총참모부가 전쟁 준비 지시를 전군에 내렸다고 해방군보가 보도했습니다.

일본도 만만치 않은데요, 섬 탈환을 가상한 공수부대의 낙하산 훈련을 펼치는 등 무력 시위에 나섰고, 센카쿠 부근에 전투기의 전진 배치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서아프리카 내전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전에 군사 개입을 단행한 프랑스가 말리의 안정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말리에 군병력을 계속 주둔시킬 의도가 없다면서도 말리가 안정될 때까지 프랑스군을 주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가 말리에 대한 군사개입을 장기화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국방부 관계자는 말리 파병 프랑스 병력이 2천 5백명까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차 한 대가 주택을 가로질렀습니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인근에 달리던 기차가 선로를 벗어나 주택에 돌진한 겁니다.

경찰은 한 30대 여성 청소부가 차고 있던 통근 열차의 열쇠를 훔쳐 운행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밝혔는데요, 이 여성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진 열차 잔햅니다.

이집트 카이로 서부에 있는 기자에서 군용기 열차가 탈선해 적어도 19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열차 한대가 선로를 이탈했는데요, 부상자들이 크게 다쳐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극동지역의 화산들이 몇십년 만에 다시 용암과 증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과학자들도 놀라고 있는데요, 러시아입니다.

시뻘건 용암이 치솟습니다.

수십 년 동안 땅속에 머물던 용암이 솟구쳐오르는 모습인데요, 러시아 극동지역 캄차카 반도의 화산들이 휴면기를 끝내고 활동을 시작한 모습입니다.

플로스키 톨바칙 화산은 36년만에 용암과 수증기를 뿜어낸건데요 과학자들은 용암이 때로는 200미터 높이까지 튀어오른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전시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신성한 갠지스강에 몸을 씻고 영원한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그런가하면 미국에서는 고급 차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먼저 인도입니다.

인도 갠지스강에 모인 이들이 온몸을 물에 적십니다.

몸을 닦는 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 보이는데요, 인도에서 힌두교 신자 수백만 명이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모였습니다.

12년마다 열리는 인도의 힌두교 순례축제 마하 쿰 멜라가 시작됐습니다.

몸을 씻음으로써 영원한 생명과 안식을 구한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이 축제는 지구상에서 인류가 가장 많이 모이는 축제로 이미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자동차의 도시 미국 디트로이트입니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디트로이트 이번 모터쇼는 전 세계 모터쇼 가운데 가장 먼저 열려 자동차 업계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시속 320km까지 밟을 수 있는 컨버터블 벤틀리에서부터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마세라티까지 다양한 차들이 선보여졌습니다.

올해 자동차시장에서 신차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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