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회 부처 업무보고 닷새째, 오늘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교육부는 3세부터 17세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는 오전에 오전에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각각 3시간 씩, 오후에는 금융위원회와 병무청 등이 1~2시간 씩 현안을 설명했습니다.
우선 교과부는 박 당선인의 공약인 자유학기제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이 한 학기 동안 필기시험을 보지 않고 진로탐색의 기회로 활용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교과부는 또 3세~17세까지의 무상교육 방안과 반값등록금 추진안도 보고했습니다.
고교무상교육은 2014년부터 매년 25%씩 수혜 대상을 확대해 2017년 무상교육을 완성한다는 당선인의 공약을 충실히 반영해 이행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안부의 경우 지방재정확충 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방 재정자립도가 하락하고 복지지출의 확대로 지자체의 부담이 가중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에는 여성가족부와 병무청, 법제처 그리고 금융위원회 등의 업무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여가부는 여성고용확대 방안 등 여성공약 실현 사항을 병무청은 복무기간 단축에 따르는 병역자원 관리 방안 등을 보고했습니다.
금융위는 가계부채 해결 방안을 법제처는 박 당선인의 공약 이행을 위한 법령 개정 관련 내용 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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