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민과의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국민행복제안센터 개설에 이어 'SNS 소통'이 시작됐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민과의 소통 창구 확대를 위해 SNS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국민행복제안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 두번 째 민생 수렴 창구가 개설된 겁니다.
윤창중 대변인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회와 관련한 정보를 국민들의 알권리와 소통을 위해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고, 신속 전달해서 받은 국민의 민심을 새정부의 로드맵을 만드는데 반영하기 위해서 그 일환으로 오늘 공식 트위터를 오픈했습니다.”
이로써 국민들의 의견은 개설된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게재되고 보다 신속한 의견 수렴과 공유도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국민들은 트위터를 통해 인수위 관련 소식과 활동 상황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일 개설된 국민행복제안센터 홈페이지에는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암으로 남편을 잃은 부인은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국가의 관리감독을 제안했고, 한 주유소 사업자는 가짜 석유 유통 근절을 위해 유류세 인하를 새정부에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개설된지 일주일이 채 안 된 국민행복제안센터에는 온라인 홈페이지나 방문, 팩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천건의 의견들이 모아졌습니다.
또한 행복제안센터에서는 보다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전화상담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 상담원을 배치하고 필요에 따라 상담인력을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인수위는 업무보고가 끝나는대로 분과별로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민생 경청'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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