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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한 인수위원회가 새정부의 국정비전과 과제 수립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새정부 명칭에 대한 작업도 본격 착수하는데요.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 마련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 비전과 국정 과제를 수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들어간 겁니다.

국정비전에서는 새 정부의 최고 가치를 국정목표는 국정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분야별 최고 목표를 담을 예정입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

"전체적인 윤곽은 국정비전, 국정 목표, 국정 전략, 국정 과제가 하나의 논리적인 상하의 고리로 연결돼 국정 전반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5년간 추진할 주요 국정과제를 제시해 국정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정과제 개발은 대선공약과 부처별 업무보고,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신규 발굴을 바탕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새정부 명칭에 대한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가 끝나는대로 분과별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실시합니다.

외교국방통일위원회 3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3회 등 분과위별로 1~3회씩 모두 18회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마련된 새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박 당선인에게 보고한 뒤 확정 발표할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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