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은 어제 미국 정부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한미 양국의 동맹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표윤신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일본과 중국 특사 접견에 이어 어제는 미국 정부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커트 켐벨 미 국무부 차관보가 이끄는 대표단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관계를 계속 이끌고 가자는 결의를 강조하기 위해 왔다"며,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방장관의 축하서신을 박 당선인에게 전달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01:28~01:40
"오늘 이렇게 특별 메시지와 함께 대표단을 파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바마 대통령께도 감사 말씀을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박 당선인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룬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굳건한 '한미 동맹'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미 동맹 6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08:02~08:11
"양국이 굳 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박 당선인은 북핵 개발은 용납할 수 없지만 인도적 대화의 창은 계속 열어 나갈 것이라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이행하는 데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대표단은 양국의 신뢰가 있는 만큼, 양국이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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