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14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2% 이상 증가했는데요.
특히 화물차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NIB, 남인천방송 원태규기자가 보도합니다.
승용차가 녹색신호가 켜진 다리 아래 2차선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곧이어 승용차가 교차로에 다다르자 갑자기 나타난 화물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박습니다.
도로가 한적한 틈을 타 교차로에서 트럭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해 발생한 사고입니다.
이렇게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는 인천지역에서만 지난해 21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틀에 한 명꼴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는 전년도 175명보다 22%이상 증가한 수치로 특히 화물차와 음주운전 사고가 2배 가까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군,구별로는 강화군이 전년대비 66.7%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계양구와 중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영석 / 인천교통정보센터 안전주임
“사망자는 214명으로 전년보다 22.3% 증가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40% 증가했고.”
인천경찰청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3년을‘교통질서확립 원년의 해’로 지정했습니다.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과 내년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안전질서가 확립된 인천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교차로‘꼬리물기’와‘정지선 위반’, ‘끼어들기’,‘이륜차 보도주행’등 4대 교통 무질서 근절방안을 확립할 계획입니다.
김영석 / 인천교통정보센터 안전주임
“4대 교통 무질서 근절방안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높임으로써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교통사고.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과 보행을 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NIB뉴스 원태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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