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해안이 노란색 물결입니다.
감귤 껍질 말리는 작업이 한창이기 때문인데요.
노랗게 물든 들판이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감귤 껍질은 비타민C가 풍부해감기 예방에 효과가 좋습니다.
KCTV 제주방송 김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너른 들판이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하늬바람은펼쳐진 감귤 껍질의 수분을 금새 빼앗아 달아납니다.
고루 잘 마를 수 있도록 섞어주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감귤 껍질 말리기가 한창입니다.
5만평 부지에 펼쳐진 감귤 껍질은 5백톤 분량.
이번 겨울에는 감귤 껍질 1만 톤을 건조해 진피라 불리는 마른 감귤 껍질 1천 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상진/00상사 작업반장
"날씨에 따라서 조금씩은 변화되는데보통 날씨가 좋으면 3일 정도면 완전히 건조가 됩니다.자연상태에서."
이렇게 건조한 감귤껍질은 비타민 C가 풍부해 진피차로 만들어 마시면 감기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한약재와 화장품 원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보기 드문 관경에 관광객들도 발길을 멈추고 감상합니다.
홍종훈/경기도 의정부시
"확실히 남다르다. 도시에서 생활하다 여기에 여행 온건데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고, 자연이랑 같이 보니까 굉장히 좋은 것 같다."
겨울 들판을 노랗게 물들인 진피.지난 달부터 시작한 감귤 껍질 말리기 작업은 다음달까지 이어집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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