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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이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약물 복용을 시인했습니다.

러시아에선 내년에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의 성화봉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텍사스 주 오스튼의 한 호텔에서 이뤄진 랜스 암스트롱의 인터뷰.

오프라 윈프리와 랜스 암스트롱이 마주 앉았습니다.

인터뷰에서 암스트롱은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제기됐던 팀 내 다른 선수들에게도 약물을 권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강하게 반박했는데요, 암스트롱의 발언에 일부 언론은 스스로 도핑 사실을 자백함으로써 처벌 수위를 낮추려는 의도인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에 사는 이 남자.

오바마 대통령과 닮은 외모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바마 재선 취임식을 앞두고 이 남자도 파티나 각종 모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매주 2군데에서 3군데 정도인데요, 한 번 방문에 벌어들이는 수입이 우리 돈으로 백만원 정돕니다.

래리 그레이브, 오바마 닮은 남성

“취임식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인으로서 매우 기쁘고 또 작게나마 사람들에게 보답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내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성화봉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길이 95cm, 무게 1.5kg의 성화봉이 선보여졌습니다.

성화봉은 불과 얼음이 조화된 붉은 빛과 은빛이 들어가 있는데, 불사조의 날개를 형상화 한겁니다.

드미트리, 소치올림픽 조직위원장

“성화봉은 불사조의 날개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러시아 예술가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

다.“

이 날 성화봉송 주자들이 입게되는 유니폼도 공개됐는데요, 소치 올림픽 성화봉송은 오는 10월부터 100일 동안 러시아 2천 9백개 도시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올림픽위원회는 특히, 사상 처음으로 우주 정거장까지 성화봉송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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