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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음악에 맞춰 화려한 조명이 춤을 추는,홀드맨 라이팅쇼가 국내 최초로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국재 시니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어둠이 짙게 깔린 이곳 파주 프로방스마을에 화려한 빛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빛의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 속에서도 가족단위 또는 연인끼리 함께 온 관람객들은 추위를 잊은채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대에 누구나 한번쯤은 받아봤을만한 크리스마스인사나 신년인사영상.

그 속에서 만나던 홀드맨라이팅쇼가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 여러 형태의 대규모 빛축제가 선보였지만 이번 홀드맨라이팅쇼는 LED조명이 음악의 싱크에 맞춰 춤추는듯한 장관을 연출하는 신개념 라이팅쇼인데요.

크지않은 규모임에도 그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해보입니다.

설치된 조명들은 음악의 리듬에 맞춰 계속 점멸하며 색을 바꾸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천사의 날개 포토존에서는 사랑스러운 아이가 천사로 변신하네요.

박현빈 / 서울 합정동

"서울에서 왔는데 가까운 곳에 이렇게 예쁜 곳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김동희 / 서울 목동

"사진 찍을 곳이 많아서 좋아요."

홀드맨라이팅쇼는 불빛이 춤추는 영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었는데요.

성엽 대표 / 라이팅쇼

"홀드맨라이팅쇼라는게 음악에 따라 라이트가 바뀌면서 그 걸 즐기실 수 있는 쇼거든요. 그런데 이게 국내 최초로 진행됐다는게 가장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을거예요."

쇼장 외부의 프로방스 마을도 온통 화려한 빛으로 한껏 치장을 해서 방문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감성은 작은 촛불 하나에는 따뜻함을 느끼고 이렇듯 찬란한 빛의 향연 속에서는 뜨거운 열정을 느낀다고 합니다.

2013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더욱 뜨거운 열정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시니어리포트 이국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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