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로서 인수위원회의 부처 업무보고가 모두 끝났습니다.
인수위는 전문가 정책간담회를 여는 등 의견 수렴에 나서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업무보고 뒤에 어떤 일정들이 잡혀있나요?
네, 인수위는 오는 22일, 다음주 화요일까지 전문가 정책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어제 외교국방통일위원회의 첫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모두 18차례의 간담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계획입니다.
또 민생 현장을 방문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정 로드맵을 짜는 데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어제 공식적인 업무보고는 모두 끝났지만 오늘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한국은행으로부터 의견 청취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정부부처가 아니기 때문에 업무보고를 받지는 않았지만, 경제정책의 중요 업무인 통화정책을 맡고 있기 때문에 주요 경제 현안들에 관해 인수위와 서로 의견을 들어보자는 취지입니다.
참고로 한국은행은 역대 인수위에서 비공식 형식으로 업무보고를 해왔습니다.
또 오늘 오후 2시 김용준 위원장은 인수위원회를 출입하는 각 언론사들의 기자들과 환담회를 갖습니다.
인수위원회가 기자들과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출입기자들에게 박 당선인이 이끌어 갈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운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기자회견장에 직접 나와 최근 일고 있는 공약 수정론에 대해 일침을 가했는데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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