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주말 없이 청와대 개편과 총리 인선 작업에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주말 외부일정을 잡지 않고 개편작업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 늦어도 이번 주초에는 청와대 조직 개편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5일 정부 조직 개편안에 이어 청와대 조직 개편안이 이뤄지면 새 정부의 밑그림이 완성됩니다.
청와대 조직 개편에서 주목되는 건 박 당선인의 공약이었던 외교 안보 통일 정책의 컨트롤 타워 구축 여부 입니다.
현재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과 국가위기관리실의 기능과 조직을 새롭게 짤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동안 외교안보수석은 외교 국방 통일비서관을 지휘했지만 정보분석과 위기관리를 주 업무를 하는 국가위기관리실도 중복되는 역할을 담당해 위기 대응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경제 부총리가 신설됨에 따라 업무가 중복되는 정책실장과 그 아래 경제수석실의 기능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리 인선과 관련해서는 후보군이 현재 두명에서 세명 수준까지 압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민대통합 차원에서 지역안배와 폐지가 확정된 특임장관의 역할을 더해 국정조정 능력 등을 갖춘 인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 분과별 민생 현장 방문 세부일정도 나왔군요.
네 인수위는 오늘 오전 간사회의를 열고 민생 현장 방문의 구체적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첫날인 24일에는 외교국방통일 분과위는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GOP 경계지역을 둘러봅니다.
25일엔 정무분과위가 감사원 현장센터에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27일에는 청년특위가 국회 세미나실에서 전현직 대학 총학생회장 등을 만나 일자리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29일에는 여성문화분과가 다문화 가정 지원센터를 30일에는 고용복지분과는 노원자활센터를, 31일에는 경제 2분과가 충남과 인천 소재 중견기업을 각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합니다.
다음 달 1일에는 경제1분과가 서대문구 소재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4일에는 교육과학분과위가 연구개발특구를 찾습니다.
법질서 사회안전분과위는 5일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자원순환과 관련해 정책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
인수위는 현장 방문을 통해 민생 현장을 방문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정 로드맵을 짜는 데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는 낮은 자세로 민원을 경청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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