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9일,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납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여성 지도자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여사.
선친 역시 미얀마의 지도자로 활동했고 비극적 가족사를 지녔다는 점은 박 당선인의 삶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역경을 딛고 여성 지도자로 자리매김한 박 당선인과 아웅산 수치여사가 오는 29일 만날 예정입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여성 지도자의 만남이 이뤄지는 겁니다.
구체적인 접견 장소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두 여성 지도자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수치여사는 박 당선인에게 경제 발전과 민주화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박 당선인과 그에 대한 지혜를 나눌 예정입니다.
또한 여성 지도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의견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박선규 대변인
"만남을 통해서 격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아시아의 중요성을 확인 하고 여성 지도자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서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평창 스페셜 동계 올림픽 세계대회 개막식에 초청돼 한국을 방문하는 수치여사는 닷새간의 한국 방문 기간 동안 서울대에서 교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광주에서 5.18 민주 묘지도 참배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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