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어제 청와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청와대 조직은 2실 9수석으로 줄이고, 국가안보실은 신설됐습니다.
유진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청와대 조직개편의 핵심은 슬림화와 간결화를 기조로 조직과 인력을 조정했다는 점 입니다.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위원회 위원장)
“불필요한 예산 줄이고 본연 업무 책임질수 있도록 일원화, 비서실 통합했다.”
먼저 외교안보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장관급의 국가안보실 신설이 눈에 띕니다.
국가안보실은 안보상황이 급변하고 있고 국가적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책임있는 대응 체제를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대통령실은 비서실 본연의 기능에 맞게 비서실로 명칭을 변경합니다.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
“국정운영의 선제적 이슈를 발굴하고 행정부가 놓치는 일들을 챙기고 사전사후적인 대책 마련하는 방식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는 역할에 집중..”
장관급인 청와대 정책실은 폐지돼 2실 체제는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수석실은 사회통합수석실과 국가위기관리실이 폐지되고 국정기획수석실과, 미래전략수석실이 신설돼 9수석실이 유지됐습니다.
대통령이 임명하는 인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위원회도 설치했습니다.
또,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서 국민대통합 위원회와, 청년위원회를 신설했고, 지역발전위원회의 기능을 개선하고 기타 위원회는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조직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이제 관심은 국무총리 후보자 발표로 쏠리게 됐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번주 중반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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