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이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꿈가꾸기 데이캠프'가 춘천 한림대에서 열렸습니다.
김이나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한산했던 한림대학교 캠퍼스가 초등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춘천지역 저소득층 초등학생 백 명을 대상으로 '꿈가꾸기 데이캠프'가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아동들은 위스타트 춘천마을과 춘천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추천한 초등학생 4, 5, 6학년 학생들입니다.
학생들 지도에는 한림대 한림봉사센터 봉사단원이 맡았습니다.
이번 캠프는 아이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주고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색연필을 손에 쥔 아이들이 종이에 자신의 꿈을 적습니다.
선생님이 되고 다는 아이도 있고,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아이도 있습니다.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신의 장점과 능력을 찾아보는 수업에서 아이들의 눈동자가 밝게 빛납니다.
선생님과 팔씨름을 하고 퍼즐맞추기와 같은 놀이를 통해 참가 아동들은 곧 캠프분위기 빠져 들었습니다.
허 민 / 춘천 호반초 6학년
“친구들이랑 같이 직업에 관한 놀이도 하고 그래서 좋았던 것 같아요”
퀴즈 게임 정답을 먼저 맞추려고 치켜올린 손들.
비록 정답을 맞추진 못했어도 박수로 격려해줍니다.
흥미위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아이들의 수업참여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 무료 적성검사인 간이 MBIT 테스트도 실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아람 지도강사 / 진로탐색프로그램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따라줘서 굉장히 재미있게 활동을 했고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줘서 더 보람있고…"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적성을 찾아주고 자존감을 높여준 데이캠프는 무료한 아이들의 방학을 활기차게 만드는 시간이 됐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이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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