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주 업무보고를 모두 마친 뒤 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에 이어 오는 24일부터는 분과별 민생현장 방문에 나섭니다.
강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낮은 자세로 현장의 민심을 경청하겠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4일부터 시작되는 분과위별 민생 현장 방문에 임하는 각옵니다.
윤창중 인수위원회 대변인
"첫째, 현장의 민심을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수렴한다. 둘째, 인수위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불편을 줄인다. 셋째, 현장에서 달받은 민원에 대해 인수위는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민생현장 방문 첫째날인 24일, 외교국방통일분과가 경기도 연천군의 최전방 군부대를 방문해 경계근무 대비태세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25일에는 정무분과가 광주광역시 소재 감사원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에서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27일에는 청년특별위원회가 간담회 국회세미나실 청년 100여 명과 일자리 창출 방안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여성문화분과는 다문화센터와 여성센터 등을 고용복지분과는 고용센터와 자활센터 등을 방문해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됩니다.
이 밖에 경제 1.2 분과는 전통시장과 중견기업을 방문해 민생경제와 내수경제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과학분과위는 연구개발특구와 과학벨트 연계방안을 법질서사회안전분과는 자원순환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인수위는 민생현장 방문은 다섯 단계의 업무보고 진행 절차 가운데 업무보고 분석과 검토 작업을 강화하기 위한 절차의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처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인수위는 분과별 분석과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토작업이 끝나면 관련 내용은 국정기획조정분과에서 최종 점검한 뒤 박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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