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와대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인수위원회는 새 정부 출범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수일 내 새 총리 인선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봅니다.
노은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네. 인수위가 어제 청와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이젠 총리 인선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특히, 박 당선인이 새 정부에서는 현재보다 권한과 기능이 대폭 늘어난 책임총리제를 약속했기 때문에 부처간 조율과 갈등 조절 능력이 뛰어난 '통합형' 인사가 발탁될 거란 전망입니다.
박 당선인은 총리 인선 작업에 몰두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를 위해 주말부터 오늘까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있습니다.
총리 지명 후 국회 청문회 등 임명 절차를 밟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빠르면 내일,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발표될 거란 전망입니다.
또 인수위 행보도 알아볼까요?
인수위는 지난주부터 전문가의 정책 조언을 듣는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여기서 나온 전문가의 의견들은 부처 업무 보고 내용과 함께 보고서에 담겨 박 당선인에게 전해집니다.
현재 국정기획조정분과가 각 분과의 내용을 취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는 모레부터 민생 현장 방문을 시작하는데요.
가장 먼저 외교국방통일분과가 경기도 연천의 전방 부대를 방문합니다.
또 경제2분과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가 중소기업의 성장을 막는 이른바 '손톱 밑 가시' 사례를 청취할 예정입니다.
앞서 정부 부처 업무 보고에서도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이 첫 보고 대상 기관이었는데요.
국가 안보와 중소기업 활성화를 내세우는 박 당선인의 뜻을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수위는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현장 방문 기간에 낮은 자세로 민원을 경청하고 그 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단 원칙을 세웠습니다.
한편,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를 방문했는데요.
대선 때 국민에게 한 약속과 관련해 여야가 같은 부분에 대해선 빨리 법안을 만들고 실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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