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청와대 조직 밑그림이 공개되면서 이제 총리 인선안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새 총리 후보 지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당선인이 총리 후보자를 3명 안팎으로 줄인 가운데 최종 낙점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후보 지명은 당초 예상했던 이번 주초보다는 조금 더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 당선인은 대선 기간 새 정부에서 현재보다 권한과 기능이 대폭 늘어난 책임 총리제를 약속했습니다.
따라서 부처간 조율과 갈등 조절 능력이 뛰어난 '통합형' 인사가 발탁될 거란 전망입니다.
또 박 당선인의 첫 인선인 만큼 인사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 도덕성을 갖춰야 한단 의견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조무제 전 대법관과 김능환 전 중앙선관위원장 등 법조인 출신 인사들이 주목받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총리 후보자는 탕평 인사의 상징인 점을 고려하면 호남 출신 총리 후보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박 당선인이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며 인선 작업에 몰두하고 있고 국회 청문회 등 후보 지명 후 일정을 고려한다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엔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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