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이 오늘 여당 지도부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인수위를 방문하는 등 공식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삼청동 인수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표윤신 기자
네, 박 당선인은 오후 한 시 반쯤 이 곳 삼청동 인수위원회를 방문했습니다.
당선인이 공식 일정을 갖는 건 일주일만이고, 삼청동 인수위를 찾은 건 인수위 출범일인 지난 6일과 ,7일 인수위 전체회의 주재 이후 세번째입니다.
박 당선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열매 기금을 전달 한 뒤 30분 만에 자리를 떴는데요.
당초 예상과 달리 인수위에 업무보고를 받는 시간을 따로 갖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박 당선인은 황우여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박 당선인이 당선 이후 여당 관계자들과 갖는 첫 공식 자리입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대선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며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대한 여당 지도부의 협조를 구했습니다.
또 각종 민생관련 법안 처리에 있어서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당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조윤선 대변인/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공약은 후보 뿐 아니라 당의 약속인 만큼 입법과예산으로 지켜나가며 국민에 대한 도리를 해야하고 그런 과정에서 국민의 신뢰가 쌓이는 만큼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네, 이번 오찬에서 이동흡 후보자에 대한 당선인의 언급은 따로 없었나요?
네, 야당은 물론 여당 일부에서도 이동흡 후보자의 자질을 문제삼으며, 박 당선인의 입장 표명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박 당선인은 이에 대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에 파견된 특사단이 곧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를 만날 예정이죠?
김무성 전 새누리당 선대위 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은 곧 시진핑 총서기를 만나 박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친서에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 는 박 당선인의 뜻이 담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앞서 특사단은 천즈리 전인대 부위원장과 왕지아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을 차례로 면담하고 북핵 문제와 관련해 논의했습니다.
특사단은 공식일정을 모두 마친 뒤 내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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