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들 간의 수출상담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한류 열풍의 중심지에서 온 바이어들의 서울 방문을, 정윤정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지역 유망바이어와 수출상담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 전시장입니다.
이번 동계 서울페어에는 두나라에서 40명이 초청돼 서울지역 중소기업 100개사와 상담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유망바이어들은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북경, 상해, 동경 등 4개 지역 출신들입니다.
서울페어는 제품은 우수하나 자금과 인력부족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1:1 맞춤형 상담기회를 주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했습니다.
서울페어에 참가한 기업들은 화장품, 액세서리 등의 생활소비재 품목과 IT/전기전자, 녹색친환경, 건강용품 등 제조업체들입니다.
정형진 / PHAROS 대표이사
"바이어와 기업체간에 실질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고해서 (참석했습니다.)"
김정하 / 엠케이 코포레이션 팀장
"많은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중소기업업체들과도 소통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해외바이어들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리 제품을 한 곳에서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왕 궈 차오 / 헤이 카일리안 과학기술개발 주식회사 담당자
"이런 기회를 주신 한국정부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 감사하고, 한국의 문화와 우수한 기업의 기술을 몸소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작년11월 처음 개최된 서울페어에서는 100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해, 500여개의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2억 5천만불의 수출상담을 이뤄낸바 있습니다.
서울페어를 주관하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해외거점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서울페어를 금년부터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김한샘 /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과장
"연중 8회 국내외로 개최할 계획이고요 향후 여러번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중에 있습니다."
서울페어 행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유망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에게 저비용으로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캠퍼스리포트 정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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