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발이 돼줄 차량을 기증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천년 이후 복지시설에 150대가 넘는 차량을 후원하고 있는데요, 나누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에 KCTV 제주방송 김용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 사회 복지시설로 승합차가 들어옵니다.
시설 학생들의 발이 돼줄 사랑의 행복 차량입니다.
발로만 뛰던 복지사들에게는 더 없이 고마운 선물입니다.
고은택 / 수눌음 자활지원센터장
"비 내릴때나 야외활동 때 차량이 필수적이다. 기존 차량은 잔고장 심했다. 모금회 후원 덕분에 새차로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시작한 행복차량 지원사업.
지난 2천년 첫 시행 이후 157대가 지원됐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49억여 원의 모금실적을 거두며 올해에는 사업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스무대의 차량이 새 주인을 찾게됐습니다.
김순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지난해 도민들이 9억이라는 큰 돈을 모아주셨다. 1인당 후원금은 8,51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덕분에 차량 20대를 지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증한 행복배달차량들은 도내 사회복지기관 20개소에 전달됩니다.
해마다 두터워지는 사랑 덕분에 더 많은 취약계층이 행복차량을 타고 어디든 누빌 수 있게 됐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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