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상주의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다빈 캠퍼스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미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미국 인상주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입니다.
'빛과 색의 아름다움을 넘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특별전에는 90명의 작가작품 13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눈발을 맞으며 사람들이 미국 윌 스트리트를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양 옆 건물에 걸린 성조기가 이곳이 미국이라는 것을 잘 말해줍니다.
이번 전시회는 시대별, 지역 별로 구분 전시돼 미국 인상주의의 역사와 지역 별 특색을 잘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인상주의 작가들은 아름다운 풍경의 산, 마을, 해안선 등 목가적인 배경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혜정 큐레이터 / 한가람미술관
"이스트 햄튼의 올드 하우스 작품을 보면 집의 모양과 주변 환경이 매우 인상주의적으로 표현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집 주변에 노란 꽃이라던가 이런 부분이 생생하게 다시 집의 밝은 부분 그리고 나무의 노란 부분과 연결이 되어서 그림 전체에 생동감을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4시에는 전시장에서 소프라노 최주희씨의 성악 공연이 펼쳐집니다.
어머니의 따뜻한 눈빛에 새하얀 옷의 색깔이 더해져 천사를 보는 듯 포근하고 몽환적인 기분이 드는 이 작품과 어우러진 곡은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입니다.
공은진 / 경기도 일산시
"만나지 못하는 작품들을 한꺼번에 쉽게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안에서 공연도 해주고 그래서 두배로 즐겁게 …."
미국 인상주의의 대표적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3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캠퍼스 리포트 전다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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