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를 대표하는 두 인물, 공자와 진시황의 유물을 통해 중국문명을 만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윤무영 시니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세계 4대 성인 중 한 분인 공자, 그리고 중국 최초의 황제인 진시황.
전시회는 이 두 인물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정신문화를 엿볼 수 있는유물과 탁본, 그림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또한,황하문명의 중심지로 공자의 탄생지인 산동성과 진시황의 고향인 산시성의 문물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준희 기획담당 / 공자·진시황 문명전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진시황과 공자를 전시하여 우리 전라북도 도민들에게 지금의 중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습니다."
공자는 제자들에게 ‘과유불급’을 설명할 때 물을 떠서 그릇에 담으며, 물이 넘치면 흘러 넘치는 실제 상황으로 교육을 했다고 합니다.
공자의 효행도 그림과 사자성어로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어 청소년들도 이해하기 쉽습니다.
거대한 체구의 진시황 초상화는 천하를 통일해 거대 제국 중국으로 탄생시킨 최초의 황제다운 위풍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중국 서안 진시황의 무덤에서 발굴된 병마용도 전시돼 그 규모의 방대함과 섬세함이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오늘날 중국이 세계 강대국 대열에 들어선 것은 역사적 두 축을 이룬 공자의 뛰어난 사상과 진시황의 정치적 위력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위메이쥐엔 / 중국 유학생
"한국 유학중에 중국인으로써 중국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 합니다."
전시장 2층에는 특설무대가 마련돼 중국 여성의 가야금 연주와 그리고 몽골 여가수의 노래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특별히 공연과 함께 하고 있어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중고 학생들에게 효행정신을 일깨워 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시니어 리포트 윤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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