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수위에서는 박 당선인의 총리 인선 발표가 있었는데요, 추가적인 인선 결과도 수일 내로 나올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이혜리 기자!
네. 서울 삼청동 인수 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인수위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네. 박근혜 당선인이 어제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새 정부의 첫 총리로 지명하면서 총리 인준 절차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 당선인이 김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하고 나면 청문회와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 등의 과정을 거쳐 총리 임명이 이뤄지게 됩니다.
박 당선인은 책임 총리제를 언급해 왔는데요.
총리의 권한을 강조해온 만큼 앞으로의 내각 인선에도 김 위원장이 관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총리 인선이 마무리 되면서 후속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 등 주요 인사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인수위에서는 어제부터 분과별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먼저 어제 현장 방문을 마친 경제2분과위와 외교국방통일분과위에 이어, 오늘은 정무분과위 위원들이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감사원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 경청에 나섭니다.
분과위별 현장방문은 다음달 5일까지 계속되는데요, 인수위는 현장방문을 통해 부처별로 보고받은 내용을 보다 철저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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