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가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제재를 발표한데 이어 미국 정부가 북한 기업과 개인에 대한 제재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미국의 제재조치,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네, 미국 정부는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관여한 혐의로 북한의 개인 4명과 기업 2곳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지정한 추가 제재 대상은 북한 단천상업은행 중국 베이징 지사의 라경수 대표와 김광일 부대표, 홍콩 주재 무역회사인 `리더 인터내셔널' 등입니다.
이와 함께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와 백창호 위성통제센터 소장, 장명진 서해위성발사장 총책임자 등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이번 제재는 유엔 안보리 결의 2087호의 이행을 위한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미국 국민에 대해 이들 개인·기관과의 거래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동시에 미국 관할권 내에 있는 이들의 자산을 즉각 동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핵ㆍ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거부할 경우 계속 고립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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