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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준족'의 대명사 박재홍 '은퇴'
등록일 : 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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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30홈런, 30도루를 달성한 박재홍 선수가 오늘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신우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996년, 프로야구 최초로 홈런과 도루를 각각 30개 이상 기록하는 이른바 30-30클럽을 달성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박재홍.

그동안의 화려했던 생활을 뒤로하고 17년 간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박재홍

"은퇴합니다."

96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현대' 야구의 부흥기를 이끌며 전성기를 누렸고 꾸준한 타격감과 발 빠른 스피드로 호타준족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습니다.

특히 30-30클럽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7번 나왔는데, 그 중 박재홍 선수가 3차례나 기록했습니다. 

박재홍

"3030 세 번 했고, 처음 3030이 가장 기억 남는다"

현대에서 기아를 거쳐 sk에서 뛴 박재홍의 통산 타율은 2할8푼4리.

2005년엔 200홈런, 200도루를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300홈런, 300도루라는 대기록에 불과 33개의 도루만 남아있는 상황이 아쉬워 감정이 북받쳐오릅니다.

박재홍

"아쉽다."

프로야구선수협회장까지 맡으며 선수들의 처우와 권리에 대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던 박재홍.

정든 그라운드는 떠나지만 해설위원으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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