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뿐 아니라전 세계적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데요.
국가통계를 바탕으로, 올 한해 불황을 떨쳐낼 7가지 신소비층을 뽑아봤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심과 가깝고 생활이 편리한 도심형 실버타운을 비롯해 백화점의 전담 코디네이터, 프리미엄 실버시터 등,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은퇴한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불황을 이겨낼 새로운 소비자층, 이른바 '블루슈머'입니다.
블루슈머는 경쟁자가 없는 시장을 의미하는 블루오션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의 합성어로, 통계청은 최근 몇 년간 각 분야의 국가통계를 분석해 기업과 정부가 주목해야할 7가지의 블루슈머를 선정했습니다.
'은퇴한 부유층' 외에도 '기후 양극화를 대비하는 사람들', '관객에서 선수로',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한 사람들'이 블루슈머로 꼽혔습니다.
또, '글로벌 미식가'와 '유통단계를 뛰어넘는 소비자', '페달족' 등이 선정됐습니다.
실제로 관중에서 선수로 나서 직접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월 평균 체육활동 비용이 증가했고, 무대에 서고 싶다는 열망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TV오디션 프로그램 수만 열 개를 넘었습니다.
또,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해 커뮤니티 직거래 방식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직거래를 주선하는 중개업이나 온라인 커뮤니티 관리업도 새로운 업종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소비자의 감성과 유행의 변화 등을 분석해 새로운 소비자를 찾고 소비경향을 가늠하는 데, 국가통계를 활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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