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나로호는 오늘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돼 오후에는 발사대에 똑바로 세워지는 기립작업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송보명 기자입니다.
우리나라의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가 세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어제 나로 우주센터 조립동에서 나로호에 대한 최종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나로호는 오늘 오전 조립동을 나와 발사대로 이동해 기립하며, 내일 발사 최종 리허설을 가질 예정입니다.
오전 중에는 이동형 온도제어 장치를 통해 발사체 상단부에 온도와 습도 조건에 맞는 공기를 주입하게 됩니다.
이후 발사체와 발사대 시스템 사이의 전기와 가스 연결을 마무리한 후 오후 4시 30분쯤부터 약 30분간 기립장치의 도움을 받아 발사대 옆에 세워집니다.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은 나로호의 마지막 도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선 연구진은 두번째 발사 시도 당시 문제가 됐던 상단부 전기 계통에 대한 수리와 점검을 끝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유압모터 제어기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나로호 상단부의 전원분배장치까지 바꿨습니다.
또 수명 논란의 대상이었던 상단부 킥모터의 성능 테스트도 완료했습니다.
나로호는 오는 30일 오후 3시 55분에서 7시 30분 사이에 발사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발사시각은 당일 오후 1시 반 쯤 기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됩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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