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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게 되는데요.

취임식은 "통합과 전진, 국민의 삶 속으로"라는주제로 치러집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취임식의 주제는 "통합과 전진, 국민의 삶 속으로"로 정해졌습니다.

국민 대통합을 통해 새 시대로 나가자는 박 당선인의 평소 의지가 담겼습니다.

김진선 위원장 /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

"국민 에너지를 바탕으로 희망찬 새시대로 나가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과 함께 웃고, 울면서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행복한 국민행복시대로 진력하고자 하는 당선인의 평소 의지를 담았습니다.

준비위는 취임행사의 슬로건을 인수위와 같은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습니다."로 확정했습니다.

또 국민화합, 새시대의 염원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태극문양의 엠블럼을 공개했습니다.

취임식의 구체적인 일정도 공개됐습니다.

취임식 당일인 25일 새벽 보신각종 타종으로 5년 임기의 시작을 알리고 당선인의 국립묘지 참배에 이어 국회앞마당에서는 본 행사가 열립니다.

싸이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귀빈과 각계 각층 인사 6만 명이 초청됩니다.

이중 3만 명은 사전 신청한 일반 시민들로 채워집니다.

어제 오후 12시까지 참여 신청자는 8만 천 명으로 시민 참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준비위는 말했습니다.

윤호진 총감독은 다양한 장르를 담아 지루하지 않고 감동 있는 취임식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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