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이 내일 개막합니다.
개막식에선 모든 참가선수와 관계자들, 관중들까지 목도리를 매게 되는데요.
작년 여름부터 시작된 스페셜 스카프 캠페인을 이국재 시니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구촌 지적장애인들의 겨울축제인 이번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서는 특별한 감동이 펼쳐집니다.
전세계 3,300여명의 지적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자원봉사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짠 사랑의 목도리, 이제 그 사랑과 정성이 한데 모여 올림픽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페셜스카프 캠페인은 4년 전인 2009 아이다호 동계스페셜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해 열띤 호응을 얻었는데요.
이 캠페인은 4년이 지난후 우리나라에서 많은 기부자의 손끝에서 새롭게 완성됐습니다.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처음 목표로 했던 수량은 참가선수단 규모에 맞춘 3,500개였는데요.
각계각층의 열띤 호응이 이어지면서 두배가 넘는 팔천개 가량의 목도리가 답지했습니다.
스페셜올림픽 개막 D-100일이었던 지난해 10월 29일에는 ‘색다른 목도리’ 캠페인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정주부, 학생들 그리고 관련 단체회원등 300명이 참가해 함께 뜨개질하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김도윤 과장 /신한카드 홍보팀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선수단 뿐만 아니라 선수단 부모, 대회에 참가하는 스태프들까지 목도리를 전달할 수 있게 아주 성공적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스페셜스카프의 색상인 연두·빨강·파랑은 대회의 공식 마스코트인 라(Ra)·인(In)·바우(Bow)에서 따왔습니다.
라, 인, 바우는 무지개-레인보우의 철자를 나눠서 만들어진 마스코트입니다.
화합의 상징인 무지개처럼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해야만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스페셜올림픽 슬로건, ‘Together We Can’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의미하는데, 이번 스페셜스카프가 그 의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내일 개막식이 열리는 용평돔은 연두 파랑 빨강의 세가지색 사랑의 목도리를 두른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무지개를 연출해낼 것입니다.
시니어리포트 이국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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