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청와대 일부 조직개편안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경호처를 경호실로 승격해 비서실, 국가안보실과 함께 3실체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청와대 경호처를 경호실로 승격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밑에 있던 경호처를 따로 분리해 장관급의 실로 개편 했습니다.
이로써 청와대는 대통령실에서 이름이 바뀐 비서실과 새롭게 신설된 국가안보실과 함께 3실 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유민봉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
“2실 체제라고 말하면서 경호처에 대한 질문 나왔다. 그때 독립성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는 말했는데 그 처가 실로 승격되면서 3실 체제 된거다.”
업무 중복 논란을 빚은 외교안보수석과 국가안보실의 기능도 명확히 했습니다.
외교안보수석은 국방 외교 통일 문제 등 현안 업무를 중점적으로 챙기고, 국가안보실은 중장기적 안보전략을 수립하고 국가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윤창중 (인수위원회 대변인)
“위기관리 기능을 수행하고 국가안보실은 대통령을 직접 보좌하고 장관급으로 한다”
국무총리실은 국무조정실로 명칭이 바뀝니다.
또한 국무총리를 책임지고 보좌할 수 있도록 차관급의 비서실장을 두도록 했습니다.
이와함께 폐지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발표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 가운데 법률에 규정된 위원회의 경우 국무총리실 소속 위원회로 이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인수위는 국무총리실 소속 위원회의 경우도 기능과 실효성을 따져서 폐지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NEWS 10 (226회) 클립영상
- 북한 "南 UN제재 동참시 물리적 대응" 1:50
- 미국, 북한 개인 4명·기업 2명 제재 추가 1:45
- 청와대 경호처 경호실로 승격.. 3실 체제로 1:52
- "박근혜 당선인, 북한 핵 개발 용납 못 해" 1:59
- 총리실·대통령실 조직개편안 발표 2:40
- 박 당선인, '업무 보고' 청취 시작 1:47
- 대통령직 인수위 국정과제 토론회 브리핑 5:02
- 박 당선인, 미국에 '정책 협의대표단' 파견 1:43
- 인수위-새누리당, 28일 첫 연석회의 1:24
- 인수위, 불편신고센터·첨단산업단지 방문 2:49
- 대관령 눈밭에서 '겨울 추억 만들기' [캠퍼스 리포트] 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