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부터 직접 국정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인수위원회와 자유 토론을 통해 핵심 국정 과제를 보고 받았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경제 1분과를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인수위 국정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부처별 업무 보고를 듣습니다.
각 분과는 이 자리에서 부처 업무 보고 분석 내용과 함께 핵심 국정 과제를 보고하게 됩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업무 보고의 개괄적인 내용에 대해선 박 당선인에게 수시로 보고됐기 때문에 이번 토론회는 핵심 국정 과제에 대한 논의가 보다 깊게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
"대통령 당선인과 분과별 인수위원, 전문위원들 사이에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두 시간 동안 열린 경제1분과 토론회에선 경제 민주화와 가계 부채 대책 등 핵심 현안과 함께 중산층 복원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인수위가 밝힌 업무 보고 5단계 프로세스 중 마지막 단계인 당선인 보고에 해당합니다.
단, 토론회가 끝나고도 보완이 필요한 경우엔 3~5단계는 계속 되풀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와 세부 계획은 이달 말 토론회가 끝나고 다음 달 설 연휴쯤 나올 전망입니다.
국정 과제 토론회는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토요일인 내일은 제외하고 오는 30일까지 하루 1~2개 분과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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