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구촌 곳곳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베니스는 형형색색으로 뒤덮였고, 브라질에선 곧 시작될 삼바축제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이탈리아 베니스, 온통 축제 현장입니다.

횃불로 장식된 긴 곤돌라가 수로를 지나가고, 광대들도 한껏 들떠있습니다.

모든 베니스들이 형형색색으로 치장됐습니다.

올해 베니스 축제의 주제가 바로 다름 아닌 색깔이기 때문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콘서트와 공연, 다양한 퍼레이드도 마련됐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마을, 주민들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슈퍼맨과 원더우먼, 헐크 등 다양한 모습으로 분장한 주민들이 신나게 축제를 즐깁니다.

삼바축제를 앞두고 자신들만의 축제를 시작한건데요, 본격적인 삼바 축제는 다음달 8일부터라고 합니다.

온통 하얀 건물 사이에서 불과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건물 표면이 꽁공 얼어 붙어있습니다.

마치 얼음궁전같은데요, 화재로 인해 뿜어져 나오는 연기가 수증기를 뿜어내는데요, 시카고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난건데, 강풍을 동반한 한파에 불을 끄기 위한 물이 순식간에 얼음으로 변하는 기이한 현상이 포착됐습니다.

빠르게 화면을 넘기고 있는 손의 주인공 바로 오랑우탄입니다.

미국 스미소니언 동물원의 이 오랑우탄은 태블릿 pc의 사용법을 익혀 음악을 연주하거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고 하는데요, 조련사가 태블릿 pc를 건네주자 능숙하게 화면을 눌러봅니다.

사람의 모습과 흡사한 동물답게, 다양한 재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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