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페셜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한국을 찾은 아웅산 수치여사가 내일 박근혜 당선인을 접견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여성 지도자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미얀마의 대표적 여성 지도자 아웅산 수치여사가 오늘 오후 한국을 찾았습니다.
수치여사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평창스페셜 올림픽 관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수치여사는 내일 박근혜 당선인을 접견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여성 지도자의 만남이 이뤄지는 겁니다.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
"두 분의 만남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여성정치인의 만남이라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와 상징성을 가집니다."
박 당선인과의 만남을 희망해온 수치여사는 내일 박 당선인과 다양한 얘기를 주고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성 지도자로서의 역할과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의 아시아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빠르게 이뤄진 한국의 민주화와 경제 성장에 대한 얘기도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치 여사는 내일 평창 스페셜 올림픽 관련 행사에 참석한 뒤 오는 31일 광주 5·18 국립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시로부터 명예시민증과 광주인권상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음달 1일, 서울 김대중도서관에서 이희호 여사를 면담한 뒤 닷새 간의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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